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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3, 2016

Samsung mobile chief says iris-scanning is safest

Samsung Electronics’ mobile chief said Thursday that the iris technology used for its new smartphone Galaxy Note 7 is the safest security technology. 

“Iris-scanning is the safest security technology at the current level. Iris, which is fixed within 18 months to 20 months (since a baby is born), cannot be reproduced,” said Koh Dong-jin, the head of the tech giant’s mobile business, at a launch event for the Galaxy Note 7 in Seoul. 

Koh downplayed a recent hacking demonstration of Samsung Pay by security researchers, saying, “That cannot be possibly done in reality because personal information is not saved in Samsung’s smartphones but in a trust zone.” 

Rhee In-jong, the head of research and development for software and services in Samsung Electronics, said, “During the demonstration, they took only signals and not fingerprints or biometric information.”

Samsung has partnered with several local banks, including Shinhan Bank, Woori Bank and KEB Hana Bank, for the adoption of iris-scanning technology in their mobile banking services. 

Koh Dong-jin, the head of Samsung Electronics’ mobile business, introduces the Galaxy Note 7 at a launch event in Seoul on Thursday. (Samsung Electronics)

The company said Korean consumers will be able to use iris-scanning to log into websites or when using mobile banking services from Aug. 19. Complicated processes such as certificate verification, one-time password or security cards are expected to be simplified when using mobile banking services, according to the tech firm. 

Samsung said it is also in talks with U.S.’ banks including Citibank, Bank of America and the U.S. Bank for the adoption of its biometric technologies. 

Koh also addressed growing speculation that a more upgraded version of the Galaxy Note 7 will be unveiled only in China. There have been news reports that Samsung will launch the new phone with 128GB built-in memory and 6GB RAM in China. This upset local consumers because the Galaxy Note 7 is launched with 64GB built-in memory and 4GB RAM in the global market including South Korea. 

“It is true that we are reviewing the rollout of a new tablet with 128 gigabyte built-in memory in China because Chinese companies are aggressively doing marketing with high-capacity memory,” Koh said.

“We will accept diverse opinions from various regions and also consider whether that move will disappoint Korean consumers,” he added. 

The Galaxy Note 7, which will go on sale in Korea through three mobile carriers on Aug. 19, will come in three colors -- blue coral, gold platinum and silver titanium. A model in black onyx color will be released in early October. Prices start from 988,900 won ($896).

By Shin Ji-hye (shinjh@heraldcorp.com)



Tuesday, August 9, 2016

Samsung, Galaxy Note 7 공개 성능과 디자인은?


안녕하세요, 블루스크린입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현지시각으로 8월 2일에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날 열렸던 언팩 행사는 2012년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런던과 바로 1일 뒤 2016년 하계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동시에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갤럭시노트7을 보면서 "왜 노트6를 건너뛰고 노트7이라는 네이밍을 택하였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심심치 않게 계실 것입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하였던 플래그십인 갤럭시S7과 네이밍을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러한 네이밍 방식은 Microsoft에서도 뭔가 다소 부족해 보이는 Windows 9를 건너뛰고, 보다 완벽해 보이는 네이밍인 Windows 10을 출시하면서 보인 적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은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였습니다. 이는 5.7인치인 LG V10과도 같은 크기이며,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 갤럭시 S7 엣지보다 0.2인치 정도로 약간 큽니다.
또한 블랙 오닉스, 실버 티타늄골드 플래티넘블루 코랄의 4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블루 코랄 색상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노트7에서 새롭게 추가된 색상입니다.
그리고 S펜과 S펜을 이용하는 기능들도 새로워졌습니다. S펜은 펜 팁의 지름이 0.7mm로 얇아지고, 필압 구분도4096단계로 세분화되어 실제 펜과 같은 더욱 자연스러운 드로잉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국어 텍스트에 S펜을 길게 가져다대면 그 텍스트를 즉시 번역할 수 있어 뜻을 빠르고 쉽게 알 수 있고,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상태에서도 화면을 켤 필요 없이 S펜으로 바로바로 메모가 가능하고, 띄울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기본 내장 메모리는 64GB로만 출시하게 되며, SDXC 규격으로 MicroSD 카드를 최대 256GB까지 장착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에는 충전 및 데이터 전송 단자로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채택하여 대세가 되고 있는 USB Type-C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시리즈에서는 최초로 적용된 것입니다. 또한, MicroUSB 타입의 기존 제품들과의 호환을 위해서 젠더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젠더를 이용하여 MicroUSB 타입의 기존 제품들에서 갤럭시노트7으로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삼성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플랫폼도 발표하였습니다. 15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기존의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방식 말고도 삼성 클라우드를 통하여 기존 스마트폰에서 갤럭시노트7으로 데이터를 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노트7가 받은 국제공인 방수방진등급은 IP68로, 이는 갤럭시S7과 동일한 수치입니다. IP68 등급은 먼지로부터 완벽한 보호가 가능하며, 수심 1m 이상의 물속에서 장시간 보호가 가능한 정도의 등급이니, 갤럭시노트7의 방수방진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가시나요?
갤럭시노트7에 들어간 내장형 배터리는 노트5에서 500mAh 더 늘어난 35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라진 무선 충전 속도와 새로운 USB-Type C 방식의 도입으로 더욱 빠른 충전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삼성전자의 TV에서 메인 영상처리를 담당하는 mDNle 칩이 들어가 있기 떄문에, 모바일 HDR이 적용된 컨텐츠를 더욱 더 향상된 색상과 화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은 노트5 대비 CPU 성능이 30.7%, GPU 성능이 58.5%만큼 향상되었고, 4GB의 램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공개되기 이전에 "노트7에는 6GB 램이 도입될 것" 이라는 소문이 익히 돌았었는데 아쉽게도 소문이 실제로 재현되지는 못했네요. 이제 왠만한 고급 스마트폰들이 6GB 램을 바라보고 있는 추세인데, 노트7에 6GB 램을 넣더라도 괜찮았을 선택이었을텐데 말이죠.

노트7이 공개되기 이전부터 "노트7의 꽃" 처럼 언급되었던 홍채 인식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우리 눈의 홍채는 지문 등의 다른 보안 수단과 달리 매우 복잡하고 정교하게 형성되어 있고, 동일인이라도 좌우 홍채 모양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쉽게 복제할 수 없는 점으로 뛰어난 보안 수단으로 적합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홍채 인식 기능은 잠금을 해제할 때 말고도, 웹 페이지에 로그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하여 더욱 주목이 되는 기능입니다.
삼성 페이 서비스 또한 홍채 인식으로 더욱 안전한 거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과 제휴를 맺어 삼성 페이가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KNOX에도 보안 폴더라는 개념이 새로 도입되어, 보안 폴더에 남에게 공개하면 안 되는 개인의 비밀스러운 파일이나 앱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7에 이어서 갤럭시노트7에서도 차세대 그래픽 API인 불칸을 지원하여,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히트를 비롯하여 베인글로리, 심시티빌드잇, 아스팔트 8 등의 14종의 불칸 API 그래픽을 지원하는 전용 게임들로 구성된갤럭시 게임 팩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노트7은 8월 19일부터 전세계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판매 이전인 현재도 전국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 노트7 모델을 방문객들에게 전시하고 있으니,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시간이 나실 때 한번 직접 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하셔서 노트7이 어떻게 새로워졌나 직접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여기까지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인 갤럭시 노트7을 이틀 전 열렸던 언팩 행사를 통해서 디자인과 성능을 짚어 드렸는데요. 8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판매가 시작되면 그때 이통사별 출고가와 자세한 스펙을 또 짚어드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블루스크린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Galaxy Note 7 출시, 아이폰은 이미 패했다

갤럭시 노트7은 예상했던 대로 나왔다. 홍체 인식 기능 등을 더한, 갤럭시노트5를 강화한 형태로. 생각보다 반응이 뜨겁다. 갤럭시S7이 갤럭시S의 완성형이었다면, 갤럭시 노트7은 갤럭시 노트의 완성형이기 때문이다.

전작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스스로 생산한 부품을 대거 탑재함으로써 개발/생산비도 줄였다. 예상 생산 대수는 월 250만 대. 이미 갤럭시S7을 잇는 메가 히트 제품의 자리를 예약해 놓았다. 여기까지는 대부분 예상한 대로다. 예상하지 못 했던 것은 갤럭시노트7을 둘러싼 분위기 변화다.

갤럭시 노트7, 새로운 삼성의 모습을 보여주다
이번 갤럭시 노트7 에서, 삼성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하나는 기술 과시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것. 홍채 인식 기술은 작년부터 탑재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던 기술이다. 하지만 사용성이 나아지기 전에 일찍 탑재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 특이하게(?) 올해 삼성 전자는, 실사용성, 이 제품으로 인해 얻어지는 유저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전의 삼성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가격 정책 역시 마찬가지. 32G 용량을 없앰으로써 초기 구입 비용이 올라간 것은 맞다. 하지만 언론에서 100만 원이 넘어갈 것 같다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99만 원이란 출시가를 발표하고, 이통사에서도 지원금을 미리 공시하게 함으로써 갤럭시노트7 붐에 찬물이 끼얹어지는 것을 바로 막았다.

이런 변화를 통해 어떤 것을 노리는 지도 분명하게 보인다. 바로 삼성 스마트폰이 중심에 놓인 생태계의 확대. 신용카드와 보안카드 대신 삼성 페이를 사용하는, 시계 대신 기어핏을, 가상 현실을 보기 위해 기어VR을 사용하는 생태계를. 삼성은 지금 삼성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라이프 스타일 생태계를 야금 야금 만들어가고 있다.

아이폰7, 출시되기 전부터 난관에 부딪히다
반면 아이폰7은 출시되기 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바로 디자인 때문이다. 2년 주기로 디자인이 달라지던 예전과는 달리, 차기 아이폰은 디자인 차별성이 거의 없을 전망이다. 대신 듀얼 카메라,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추가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리 매력적인 포인트는 아니다. 이어폰 단자가 없어질 경우 많은 불만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알려진 차기 아이폰에 대한 루머는 기대감을 높이기보다는 오히려 낮추는 것들이었다. 거기에 애플이 더 비싼 아이폰 프로를 내놓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고급 제품에만 듀얼 카메라를 달 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정말 그렇기야 하겠냐고 생각하지만, 정말 그렇게 한다면, 애플은 이미 망한 길을 걷는 것과 다름없다. 안 그래도 비싼 제품인데, 핵심 기능을 더 비싼 제품에만 제공하겠다고?

아서라, 원래 애플은 그런 기업이 아니었다. 하드웨어 스펙보다 사용자 경험에 더 초점을 맞추던 몇 안되는 회사가 바로 애플이었다. 최근엔 그런 애플의 모습이 사라졌다. 관리의 팀 쿡은 애플의 이익은 관리했을지 몰라도 사용자 경험은 예전만큼 관리하지 못 했다. 삼성은 애플이 있던 자리로 한 발자국 다가갔는데, 애플은 그 자리도 지키지 못하고 비틀 비틀대고 있다.


시장 양극화, 이제 스마트폰은 다음 세대로 움직인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시장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전조를 보여준다. 루머지만 애플 프로 같은 좀 더 고가형 제품의 출시가 검토된다거나, 미국 알뜰폰으로 출시된 ZTE의 99달러짜리 패블릿 ZMAX, 인도에서 출시된 프리덤 251 같은 초저가형(5000원짜리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발매가 그 증거다.

예전 휴대폰 시장이 그랬던 것처럼, 모두 비싸다가 고가/중가 시장으로 나뉘는 것이 보급기이고, 저/중/고가 시장으로 나뉘는 것이 성숙기라면, 양 극단을 추구하는 제품이 나오는 것은 시장이 끝물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우리야 이통사가 스마트폰 유통을 장악하는 바람에 그런 흐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이제 시장의 성패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다음 시장을 먼저 생각하고 대처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삼성전자는 시장의 바람이 바뀐 것을 알고, 바뀐 바람이 그리는 파도에 천천히 올라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애플은 계속 굴러떨어지고 있다. 루머와 다를 것이 없다면, 차세대 아이폰은 이미 갤럭시 노트7에 패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