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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2, 2018

노키아 브랜드 1년만에 7천만대 팔리며 부활

스마트폰도 1천만대..가성비 승부 먹히고 있어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노키아가 모바일 시장에 돌아온지 1년 여 만에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까지 성사시키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유력 브랜드로 떠오를 것이란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중국 오프위크(OFweek) 등 언론에 따르면 노키아는 휴대전화 시장 복귀 이후 16개월 만에 약 7천 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중 스마트폰 대수가 1천 만대를 넘어선다.
■ 중국·인도·아프리카 돌격...돌아온 '가성비'의 제왕
노키아의 '귀환'은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 현실화하고 있다. 중국에서 '노키아6'와 '노키아7'을 내놓은 이후 지난 16일 '노키아X6'이 1299위안(약 22만1천300원)의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출시됐다. 노키아는 과거 중국 시장에서 10년 이상 모바일 시장 1위를 기록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
피처폰은 날개를 달았다. 지난 1년 간 노키아는 주로 피처폰에 주력해왔으며 지난해 피처폰 판매량은 6000만 대였다. 주로 아프리카,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인도 피처폰 시장에서는 이미 톱5에 진입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하이엔드와 로우엔드 모델에 걸쳐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1천 만대 가량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재진입' 1년 만에 이룬 성과로는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노키아의 매출은 21억 달러(약 2조 2천793억 4천만 원)로 이는 중국 주요 스마트폰 기업 '메이주(Meizu)'와 비슷한 실적이다.
복귀 1년 만에 인도 시장에서 톱5에 진입한 비결은 '인지도'와 '가성비'다. 올해 3월 HMD는 인도 시장에서 540위안(약 9만 2천 원) 짜리 '노키아1'을 출시했다. 이 판매가는 샤오미의 인도 현지 인기 저가 브랜드인 '홍미' 시리즈보다 낮은 것이다. 높은 인지도의 제품이 낮은 가격을 택하자 인도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다(多)모델 전략도 통했다. 1년 여간 16개의 모델을 출시했다. 여기에 품질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중국 브랜드의 약점을 보완한 강력한 경쟁자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노키아가 지난 16일 중국에서 출시한 '노키아X6' 이미지 (사진=노키아)
■"설계부터 제조까지"...'투자자' 폭스콘의 지원
노키아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HMD는 폭스콘을 통해 설계하고 만든다.
1억 달러의 노키아 투자를 주도한 폭스콘은 노키아의 성공적 귀환에 상당한 자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그룹 산하 샤프를 통해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폭스콘의 노키아 투자는 다소 의외의 일로 받아들여지면서도 노키아의 전망에 대한 강한 신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됐다.
노키아의 기술력은 HMD에 설계와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폭스콘이 뒷받침하고 있다. 화웨이와 샤오미의 OEM도 맡고 있는 폭스콘이 중국산 브랜드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HMD는 폭스콘의 투자를 받은 이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주요 시장의 유통 채널을 두배로 넓힐 계획이다. 다양한 기기를 출시해 여러 유형의 사용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략을 펼친다.
이러한 노키아의 부상이 한국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폰 기업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Sunday, May 20, 2018

스마트폰, 당신의 선택은..'싸다고 얕보지 마' vs '비쌀수록 잘 팔려'

가격 더 벌어지는 보급형-고급형

50만원대 이하 중저가 보급형
지문인식 장치 제품성능 만만찮아
가격은 몇년째 40만~50만원대 유지
업체서도 중저가폰 종류 늘려
'굳이 비싼 돈 주고..' 실속파 늘어

100만원 훌쩍 넘는 고급형
아이폰X 가장 비싸..142만원 판매
웬만한 냉장고 가격 맞먹어
삼성·애플, 브랜드 내세워 인상 주도
"그래도 장사가 되니까" 고가 전략

[한겨레]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동영상 보는 데도 별 불편이 없고 게임도 잘 돌아가네요. 근데 가격은 최고급 제품과 70만원 정도 차이가 나죠.”
20일 서울 왕십리역 일렉트로마트에서 만난 한 소비자의 말이다. 갤럭시S7을 쓰는 그는 스마트폰을 새것으로 바꾸려고 매장을 찾았다가 고민에 빠졌다. 마음에 둔 최고 사양 제품은 110만원에 달하는데, 절반 가격도 안 되는 보급형 제품의 성능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결정을 하지 못하고 좀 더 고민해보기로 했다.
이날 일렉트로마트에 진열된 스마트폰 가격을 보면, 삼성전자 ‘갤럭시S9플러스’(256GB)는 107만원, 엘지(LG)전자 ‘G7 씽큐’는 97만원이었다. 그나마 S9플러스는 최근 출고가가 7만7000원 내렸다. 가장 비싼 애플의 ‘아이폰Ⅹ’은 무려 142만원이었다. 웬만한 냉장고나 고급 세탁기 한대 값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 보급폰은 제자리인데, 비싼 폰은 더 비싸져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중저가형 스마트폰의 성능 차이가 점점 줄고 있지만, 둘 사이의 가격 차이는 확대되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 가격이 30만~50만원에 고정된 채 성능은 높아지는 반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성능 향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가격이 오른 탓이다.
2010년대 초반 100만원을 넘었다가 진정 양상을 보이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은 지난해부터 다시 과열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출고가는 2016년까지 80만~90만원,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90만원대 가격을 형성했으나 지난해부터 100만원을 넘었다. 최고가 제품은 120만원에 이른다. 엘지전자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G시리즈는 2016년까지 80만원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95만원까지 올랐다. 올해 초 출시된 ‘V30S 씽큐’는 115만원이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아이폰Ⅹ’ 가격을 최대 162만원으로 책정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3대 제조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5년 전보다 30만~50만원 정도 올랐다.
이들은 제품의 부품과 성능이 좋아진 만큼 가격을 올리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이들 제품은 모바일 프로세서와 저장장치,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핵심 부품이 개선됐고, 지문 등 생체인식, 방수, 이모지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도 추가됐다.
반면 중저가 스마트폰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중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5’는 2015년 이후 40만~5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3년 새 6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이보다 약간 사양이 높은 ‘갤럭시A7’은 50만원 후반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2016년부터 중저가폰 라인을 체계화한 엘지전자도 X시리즈와 Q시리즈 등 30만~50만원대 제품을 내고 있다.
이들 중저가 제품의 성능, 이른바 ‘스펙’은 점점 향상되고 있다. 올해 출시될 갤럭시A7은 램이 6GB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지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30만원대 스마트폰 엘지 X4+는 프리미엄폰에 들어가는 엘지페이, 광각 카메라, 고성능 음향 기능 등이 탑재됐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지난해 초 출시한 ‘SOL프라임’은 40만원대 가격임에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듀얼스피커,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과거 프리미엄급 성능이 현재는 중저가폰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 프리미엄 이미지 위한 전시용 가격도 가격 상승은 브랜드가 탄탄한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확고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가격을 거침없이 올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래도 장사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삼성전자는 지난해 최고가를 115만원까지 높여 갤럭시S8을 출시했는데, S8은 갤럭시S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르게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모델이 됐다.
실제 삼성과 애플은 각 프리미엄폰마다 수천만대씩 판매하면서 기록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 통상 스마트폰은 한 모델이 1000만대 이상 팔리면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느는데, 삼성전자는 한해에 세계에서 약 3억대, 애플은 2억대를 판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폰 비중이 삼성은 15~20%, 애플은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애플은 세계 스마트폰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83%, 삼성은 13%를 가져가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나머지 4%를 다른 스마트폰 업체 수십개가 나눠먹는다. 삼성전자의 한해 스마트폰 사업 영업이익이 11조원에 이르는 반면, 엘지전자는 약 7000억원의 적자를 봤다.
프리미엄폰 이미지 유지를 위해 경쟁적으로 가격을 올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일단 가격이 높아야 좋은 스마트폰으로 인식된다. 애플이 일찍부터 아이폰 가격을 100만원을 넘기면서 삼성이나 엘지가 이를 따라가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엘지전자는 올해 3월 V30S 씽큐 플러스 모델을 출고하면서 출고가를 역대 최고인 115만원으로 정했는데, 내부에서조차 ‘실제 판매용’이 아닌 ‘전시용 가격’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일단 출고가를 부풀려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인 뒤, 실제 판매할 때는 이보다 싸게 파는 수법도 보편화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15만원에 출고한 갤럭시S9플러스 모델 출고가를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아 7만7000원 내렸다.
■ 소비행태 변화…실속형 찾는 이들 부쩍 늘어 업체의 고가화 전략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스마트폰 사용 추세는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 프리미엄폰에 대한 맹목적 선호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값이 싼 중고폰이나 중저가폰 선호가 늘고 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중저가폰의 성능이 개선된 측면도 있지만 새로 출시된 프리미엄폰 성능이 획기적으로 나아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실제 중고폰 전문업체 착한텔레콤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1055만대의 중고폰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1년이 지나 출고가가 내린 구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찾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과시형이 아닌 실속형 소비로 옮겨가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비싸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현명한 대응을 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Friday, May 18, 2018

세계 최대 中스마트폰 시장 '하락세' 가시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가 가시화됐다.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대폭 하락한 것이다. 최근 전세계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등 시장 정체에 대한 신호가 감지된 바 있지만,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하락세가 뚜렷이 나타나 적지 않은 충격파가 예상된다.
■전분기 대비 21% 하락 
18일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2018년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되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또 제조 업체들이 구형 제품의 재고 처리에 집중한 것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중국에서는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구형 제품의 재고가 쌓이면서 중국 제조사들도 재고 처리에 집중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중가 부문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1000위안(약 17만원) 이하의 베젤리스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조업체 별로는 화웨이가 시장점유율 22%로 선두를 지켰다. 오포와 비보가 각각 18%, 16%로 뒤를 따랐다.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샤오미와, 32% 증가한 애플은 상위 다섯 개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오프라인 시장 확장에 나선 샤오미는 '홍미노트' 시리즈를 새단장하고 중가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애플 역시 과거에 비해 프로모션에 크게 집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텐(아이폰X)이 선전하면서 시장 내 수요가 건재함을 확인했다.
■삼성전자, 소폭 상승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소폭 상승, 7분기 연속 하락의 고리를 끊었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2%로 전분기(1.1%) 대비 올랐다. 순위도 9위에서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현지의 영업 조직을 개편하고, 소비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분위기 전환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전략 모델인 '갤럭시S8라이트'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 가격대를 공략해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전체 매출의 약 70%가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는 화웨이의 '아너'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화웨이는 1·4분기 중 '노바' 시리즈에 대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판매호조를 보였다.
전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총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오포와 비보는 신제품 출시 없이 다소 정체된 1·4분기를 기록했다. 분기 막바지에 이르러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센서와 노치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2·4분기에는 실적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4분기 중국 스마트폰 가장 특징은 노치 디자인이다. 노치 디자인은 디스플레이 상단의 가운데가 움푹 패인 형태다. 1·4분기 말 기준 중국의 상위 5개 제조업체 중 4개가 노치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현재 3000위안(약 50만원)의 가격대에서 향후 2000위안(약 33만원) 이하 가격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 인식 기능이 탑재된 제품 역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 임수정 연구원은 "세계 최대 시장을 가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자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이 강세를 보이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 최근에는 프리미엄폰과 성능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가성비를 따지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Saturday, May 12, 2018

갤S7 구매가 26만원으로..견제 심화되는 'LG G7'

2년 약정 6만원대 요금제 사용 기준
갤럭시S7 26만원…갤S8 40만원대
G7 예약판매 하루만에 강력 견제구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7'의 출고가가 49만원대로 낮아졌다.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등(6만원대 요금제 기준)을 받으면 26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갤럭시 S8은 공시지원금이 올라 40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의 신규 전략 스마트폰 'LG G7씽큐'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 하루만이다.
KT는 12일부터 갤럭시 S7(32GB)의 출고가를 기존 69만9600원에서 49만5000원으로 20만4600원 내렸다. 2년 약정·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 20만원과 추가지원금 3만원을 받으면 26만5000원에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6만원대 요금제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요금제로 알려져있다.
SK텔레콤은 12일부터 갤럭시 S8(64GB)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19만원에서 34만원으로 15만원 올렸다.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동일하지만, 공시지원금 34만원과 추가지원금 5만1000원을 받으면 40만8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8플러스(64GB)도 지원금이 똑같이 올랐다. 출고가 89만9800원에 총 지원금 39만1000원을 받아 50만8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LG G7은 11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G7 씽큐(저장용량 64GB) 출고가는 89만8700원, G7 씽큐 플러스(128GB)는 97만6800원이다. 2년 약정 6만원대 요금제 기준, 지원금 13만5000원이 나온다. 여기에 추가지원금 2만200원을 더하면 74만3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출시 시점이 1~2년 차이나는 모델이긴하지만, 출고가가 내리고 지원금이 오른 갤럭시S8·S7의 가격경쟁력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9플러스(256GB)도 이미 출고가를 내린 바 있다. 이통3사는 5일 기존 출고가 115만5000원에서 107만8000원으로 7만7000원을 내렸다. 제품 출시 불과 두 달 만이다.
한편 G7의 경우, 2년 약정으로 구매한다면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2년간 약정으로 묶여있는 대신 월 요금의 25%를 2년간 이통사에서 할인해준다.
2년간 총 요금할인액은 가장 저렴한 3만2000원대 요금제에서 19만8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39만6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66만원이다. 공시지원금보다 2~3배 이상 할인액이 많다. 어차피 스마트폰을 2년 이상 쓸 계획이라면 더 나은 선택이다.
이통사에 구속이 없는 자급제 모델로도 살 수 있다. 출고가와 성능 모두 동일하다. 다만 공시지원금, 약정할인이 없기 때문에 출고가를 그대로 부담해야 한다. 자급제로 단말기를 구매하는 대신,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해 통신비를 아끼는 패턴도 최근 늘고 있다. 자급제폰은 LG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11번가 등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LG Electronics starts preorders for G7 ThinQ smartphone

SEOUL, May 11 (Yonhap) -- South Korea's No. 2 tech giant, LG Electronics Inc., on Friday started perorders for its latest smartphones in the home market, with local mobile carriers providing discounts of up to 247,000 won (US$231) depending on monthly subscription plans.
The company started preorders for the LG G7 ThinQ and the LG G7 ThinQ Plus at official price tags of 898,700 won and 976,800 won, respectively.
Just as Samsung Electronics Co. did with its Galaxy S9, LG will release unlocked LG G7 ThinQ smartphones not attached to any mobile carriers in order to provide users with more choice.
The LG G7 ThinQ comes with a 6.1-inch "Super Bright Display" screen that is brighter than its rivals for outdoor usage, along with "New Second Screen" at the top of the display, which is similar to the notch design found on the U.S. tech giant Apple Inc.'s iPhone X.
The LG G7 ThinQ features a main camera with dual lenses, both using 16-megapixel sensors, along with an 8-megapixel selfie camera. The dual system is composed of a zoom and wide angle lens setup.
The company did not immediately release the first-day sales performance of its LG G7 ThinQ smartphones. Their official release is slated for May 18.
LG Electronics Inc.'s G7 ThinQ smartphones are displayed at a Seoul telecoms shop on May 11, 2018. (Yonhap)LG Electronics Inc.'s G7 ThinQ smartphones are displayed at a Seoul telecoms shop on May 11, 2018. (Yonhap)

LG’s mobile head promises lower price, better quality with G7 ThinQ

By Song Su-hyun

LG Electronics is focusing on a low price strategy for the company’s latest flagship G7 ThinQ model, while promising better quality, according to its mobile chief at a press conference in Seoul on Thursday. 

“Our major focus is to provide better quality phones at lower prices,” said Hwang Jeong-hwan, vice president and head of the mobile communications business, after unveiling the G7 ThinQ. 

The new smartphone features artificial intelligence functions aimed at convenience, the “brightest” display and enhanced audio technologies. It will go on sale later this month in Korea, the United States, Europe and Latin America. Its price has not been confirmed yet. 


LG’s smartphone head Hwang Jeong-hwan speaks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eoul on Thursday. (LG Electronics)

“We are trying to come up with reasonable prices by considering many market factors,” Hwang said. “Although we are continuing to post deficits, we are not intending to reap margins from the new product.”

The G7 ThinQ is the first product led by Hwang since he was promoted to the head position late last year. He seeks to turn around the struggling smartphone business with the new model.

To a question of LG’s plan to launch the new phone in the Chinese market, Hwang said he is carefully preparing to re-enter the market. 

“We want to use Hong Kong as a stepping stone for us to enter the Chinese market again,” he said. “Korea’s sales office will cover Hong Kong and China markets from this year (to raise sales there).”

By Song Su-hyun (song@heraldcorp.com

LG Electronics unveils G7 ThinQ in New York

By Song Su-hyun
Dubbed ‘LG’s most convenient smartphone yet,’ new flagship phone focuses on AI, camera features

LG Electronics unveiled its seventh edition of G series smartphone, dubbed G7 ThinQ, to its global consumers in New York on Wednesday, highlighting on its features designed around improved user convenience. 

Equipped with a 6.1-inch Super Bright Display -- with a notch design in the 1,000-nit bright liquid crystal display -- the G7 ThinQ is nearly half an inch larger than its predecessor, but is small enough to be used with one hand, an element that LG has been seeking for. 

Among the various new artificial intelligence features adopted by G7 is Google Lens, a new AI and computer vision for searching information. 

The feature supports searching information about any objects that is captured by the smartphone camera by analyzing database within Google Assistant and Google Photos. It can also identify texts on websites and restaurant menus. This new feature is comparable to Samsung’s Bixby Vision. 

An LG official introduces the latest G7 ThinQ smartphone at Metropolitan West in Manhattan, New York on Wednesday. (LG Electronics)

A button below the volume has been added on the left side of the G7 phone, which can call up Google Assistant with a single tap and Google Lens with two quick taps.

The G7 ThinQ’s Super Far Field Voice Recognition feature, meanwhile, can recognize voice commands from up to five meters away. 

The technology enables separating commands from background noise, making the phone a possible alternative to home AI speakers, the company said. 

“The LG G7 ThinQ is strongly focused on the fundamentals and its launch marks a new chapter for our company,” said Hwang Jeong-hwan, president of LG Electronics Mobile Communications Company. 

“Through the combination of personalized and useful AI functionalities with meaningful smartphone features, this is LG’s most convenient smartphone yet.”

LG has also upgraded the new phone with an eight-million pixel camera front and 16-million pixel on the back for higher resolution photos. 

LG G7 ThinQ smartphones (LG Electronics)

It has further enhanced the AI features of the camera that first debuted in the LG V30S ThinQ in February. 

AI CAM now offers 19 shooting modes, up from eight, which LG calls “more intelligence-optimized shots.” 

Low light photography on the LG G7 ThinQ has been enhanced with the new Super Bright Camera by making images up to four times brighter than typical photos shot in dim light. 

To make the camera experience more enjoyable, LG has also introduced 3-D stickers that uses face recognition like Samsung did with the Galaxy S9 series. 

The camera can recognize the user’s face and add 2-D or 3-D overlays such as sunglasses and headbands. 

Live Photo mode records one second before and after the shutter is pressed for snippets of unexpected moments or expressions that would normally be missed. 

LG G7 ThinQ smartphones (LG Electronics)

The LG G7 ThinQ will roll out in the coming days in South Korea followed by major markets in North America, Europe, Latin America and Asia. 

Price and purchase details will be announced locally later on.

By Song Su-hyun (song@heralrdcorp.com) 

Tuesday, May 8, 2018

Samsung showcases red edition of Galaxy S9 in China

SEOUL, May 8 (Yonhap) -- Samsung Electronics Co. on Tuesday showcased its red Galaxy S9 smartphones in China, in line with efforts to tap deeper into the large Asian market where the company has been losing ground.
The South Korean tech giant first introduced a burgundy red edition of the Galaxy S8 in November last year. The company released the red version of the flagship smartphone after the original launch in an apparent bid to give the series a fresh look.
Industry watchers, however, said the release also apparently aims at revitalizing Samsung's presence in the Chinese market.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industry tracker Strategy Analytics, Samsung Electronics took up 1.3 percent of the Chinese smartphone market by shipping 1.2 million units. The South Korean tech giant had an approximate 20 percent stake in the top Asian market in 2013.
Industry watchers cite the price competitiveness of Chinese manufacturers as the major hurdle for Samsung's business in the country.
Samsung has also revised down the factory price of the Galaxy S9 Plus in South Korea. The price tag of the 256 GB Galaxy S9 Plus is now 1.07 million won (US$994), down from the previous 1.15 million won.
It is rare for Samsung to cut the factory price of its flagship models less than a year after their release date.
The Galaxy S9 series was officially released in March.

미6, 판매금지 위기..'특허 뇌관' 터지나

쿨패드, 샤오미 상대로 발명특허 침해 소송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샤오미가 역대 최악의 특허 소송에 직면했다.
지난 4일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쿨패드(Coolpad)가 샤오미를 상대로 다수의 발명특허를 침해했다며 해당 제품의 '판매금지'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선전시중급인민법원에 제기된 소장에 따르면 쿨패드가 발명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제품은 홍미노트4X, 미6, 미맥스2, 미노트3, 미5X 등 최신 인기작 5종이다.
첫 소송 제기는 앞서 1월에 이뤄졌으며 시스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환경(UI) 설계에 관한 특허 다수를 포함한다.
확전 양상인 이번 소송 결과와 특허 침해 여부에 따라 샤오미 역대 최악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 5종은 모두 샤오미가 지난해 출시한 인기 제품으로 샤오미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다. 판매금지 조치가 이뤄질 경우 샤오미가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샤오미의 '미6' 이미지 (사진=샤오미)

쿨패드는 4일 회사 공고를 통해 이같은 특허 침해 소송 제기 사실을 직접 알렸다. 샤오미의 지속적 특허 침해 우려가 있는 5종의 스마트폰에 대한 생산과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쿨패드가 샤오미에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주로 시스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환경(UI) 설계에 관한 특허로서 '이동통신 기기의 협동방안 및 화면 시스템',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의 새 이벤트 처리 방안',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이미지의 관리 방안' 등 주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관련 발명특허다. 이어 통신 관련 특허 다수에 대한 침해 여지가 있다며 대규모 특허 소송으로의 확전 가능성도 시사했다.
쿨패드 측의 특허 소송 제기 공고. (사진=쿨패드)
샤오미의 '특허 수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듀얼 ADC 고선명 녹음', '1기기 3홈' 등에 대한 특허 침해 논란이 계속됐다. 심지어 샤오미 미믹스2, 홍미노트5A, 미6 등은 최신 출시된 스마트폰도 줄곧 특허 침해 문제로 도마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2011년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한 이래 가성비 높은 모델로 줄곧 인기를 누려왔다. 문제는 혁신의 부재로 인한 지식재산권(IP) 문제가 최근 몇 년간에 걸쳐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샤오미의 IP 분쟁은 지난해 9월 부터 본격화됐다.
9월 충칭칭탄과기유한회사의 창업자가 샤오미 미믹스2 제품의 듀얼 ADC 고선명 녹음 기술에 대한 IP 침해를 주장했다. 이어 10월 레이쥔 회장이 직접 웨이보에 올린 홍미 노트5A 모델에 대한 '1기기 3홈' 특허 침해 이슈도 불거졌다.
해외 기업의 특허 문제 제기도 적지 않았다. 2014년 에릭슨이 소유했던 ARM, 엣지, 3G 등 관련 기술 등 8개의 특허에 관한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려 임시 판매금지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이듬해인 2015년 미국 블루스파이크도 직구 플랫폼 '탐탑(TOMTOP)'에 관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항해 샤오미는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1500개 특허를 획득했으며 다탕텔레콤, 인텔의 특허를 매입하기도 했다.
샤오미 측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샤오미가 취득한 특허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미 4806건에 이르며 올해 기준 6324개를 보유하고 있다. 역산하면 샤오미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1518개의 새로운 특허를 보유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Sunday, May 6, 2018

LG전자·화웨이 "애플보다 앞서 '노치' 기획"

LG 황정환 본부장·화웨이 리창주 부문장 주장
리창주 부문장 "3~4년 전 노치 개발, 보수적 문화가 가로막아"
노치는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인 디자인…글로벌 트렌드 자리잡아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아이폰X 이후 스마트폰 '노치' 디자인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자 LG전자와 중국 화웨이가 "사실 애플보다 먼저 노치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지난 3일 국내 G7 씽큐 간담회에서 "A사(애플)보다 먼저 노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노치란 우리말로 '홈'이란 뜻으로 스마트폰 화면 맨 윗 부분의 가운데가 움푹 파인 디자인을 뜻한다. 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카메라 모듈·얼굴인식 센서 등이 탑재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방편이다. 노치 디자인은 애플의 아이폰 10주년작인 아이폰X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G7은 LG전자가 노치 디자인을 채택한 첫 번째 스마트폰이다.
당시 황 본부장은 "LG전자는 노치라는 단어 대신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쓴다"며 "노치는 (화면이 깎이는) 마이너스 개념인 반면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커지는) 플러스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에게 조금 더 많은 화면을 보여주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이라며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유사해보일 수 있으나 각각의 특성들은 차별화됐다"고 덧붙였다.
'사실 애플보다 노치를 먼저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제조사는 LG전자뿐 아니다. 중국 화웨이도 같은 입장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리창주 화웨이 핸드셋 비즈니스 부문장은 "화웨이는 P20 시리즈가 나오기 3~4년 전부터 이미 노치 디자인을 만지작거렸지만 보수적인 문화와 몸사리는 사내 분위기로 인해 포기하고 말았다"며 "노치 디자인의 개척자가 될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했다.
리 부문장에 따르면 화웨이는 대칭성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노치가 중국 문화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은 그 어느 국가보다 노치의 가치를 높게 치는 공간이다. '노치=프리미엄 스마트폰'이란 이미지가 생겨났고 이에 화웨이ㆍ오포ㆍ비보ㆍ아수스ㆍ노아ㆍ리구 등 다양한 업체가 자사의 가장 비싼 스마트폰에 노치를 그렸다.
리 부문장은 "애플이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아이폰X을 보는 순간 대담해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애플은 용기 있는 선택을 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현재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글로벌 톱5 제조사 중 비(非) 노치파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최근 삼성전자가 노치 디자인 관련 특허를 내면서 차기작에 이를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노치 디자인을 희화화한 '아이폰X 저격' 광고를 만든 바 있는데, 만약 노치 스마트폰을 만든다면 스스로의 우매함과 애플의 혁신성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돼버리기 때문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Thursday, May 3, 2018

LG Electronics unveils G7 ThinQ in New York

Dubbed ‘LG’s most convenient smartphone yet,’ new flagship phone focuses on AI, camera features

LG Electronics unveiled its seventh edition of G series smartphone, dubbed G7 ThinQ, to its global consumers in New York on Wednesday, highlighting on its features designed around improved user convenience. 

Equipped with a 6.1-inch Super Bright Display -- with a notch design in the 1,000-nit bright liquid crystal display -- the G7 ThinQ is nearly half an inch larger than its predecessor, but is small enough to be used with one hand, an element that LG has been seeking for. 

Among the various new artificial intelligence features adopted by G7 is Google Lens, a new AI and computer vision for searching information. 

The feature supports searching information about any objects that is captured by the smartphone camera by analyzing database within Google Assistant and Google Photos. It can also identify texts on websites and restaurant menus. This new feature is comparable to Samsung’s Bixby Vision. 

An LG official introduces the latest G7 ThinQ smartphone at Metropolitan West in Manhattan, New York on Wednesday. (LG Electronics)

A button below the volume has been added on the left side of the G7 phone, which can call up Google Assistant with a single tap and Google Lens with two quick taps.

The G7 ThinQ’s Super Far Field Voice Recognition feature, meanwhile, can recognize voice commands from up to five meters away. 

The technology enables separating commands from background noise, making the phone a possible alternative to home AI speakers, the company said. 

“The LG G7 ThinQ is strongly focused on the fundamentals and its launch marks a new chapter for our company,” said Hwang Jeong-hwan, president of LG Electronics Mobile Communications Company. 

“Through the combination of personalized and useful AI functionalities with meaningful smartphone features, this is LG’s most convenient smartphone yet.”

LG has also upgraded the new phone with an eight-million pixel camera front and 16-million pixel on the back for higher resolution photos. 

LG G7 ThinQ smartphones (LG Electronics)

It has further enhanced the AI features of the camera that first debuted in the LG V30S ThinQ in February. 

AI CAM now offers 19 shooting modes, up from eight, which LG calls “more intelligence-optimized shots.” 

Low light photography on the LG G7 ThinQ has been enhanced with the new Super Bright Camera by making images up to four times brighter than typical photos shot in dim light. 

To make the camera experience more enjoyable, LG has also introduced 3-D stickers that uses face recognition like Samsung did with the Galaxy S9 series. 

The camera can recognize the user’s face and add 2-D or 3-D overlays such as sunglasses and headbands. 

Live Photo mode records one second before and after the shutter is pressed for snippets of unexpected moments or expressions that would normally be missed. 

LG G7 ThinQ smartphones (LG Electronics)

The LG G7 ThinQ will roll out in the coming days in South Korea followed by major markets in North America, Europe, Latin America and Asia. 

Price and purchase details will be announced locally later on.

By Song Su-hyun (song@heralr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