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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9, 2017

애플, 다음달 12일 '스티브 잡스 극장'서 아이폰8 공개?..갤노트8⋅V30과 진검승부


애플의 새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8(가칭)’이 다음달 12일 공개된다. 아이폰8은 지난 2007년 고(故) 스티브잡스 애플 창업자가 처음 선보인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제품이다. 이 폰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혁신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아이폰8 추정 제품의 모습(왼쪽),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가운데), LG전자 V30(오른쪽) /조선DB
아이폰8 공개 후 3일 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전 세계 출시된다. 또 31일 독일 가전박람회(IFA)에서는 LG전자가 V30을 공개하는 등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추진한다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25% 제도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단말기 보조금이 적은 애플 아이폰8의 경우 단말기를 구입한 뒤 선택약정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할인율 상향은 애플 아이폰에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이폰8 vs 갤럭시노트8 vs V30…누가 웃을까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12일 ‘아이폰 8’, ‘아이폰 7S’와 ‘애플워치’ ‘애플TV’ 등을 공개한다.
아이폰8으로 추정되는 컴퓨터그래픽 이미지
애플은 이번 아이폰8부터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홈버튼을 없앤 전면 풀 스크린 디자인, 강력한 성능의 신형 ‘A11’ 프로세서, 3차원(3D) 안면인식 기능 등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8에 들어가는 OLED의 초기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디스플레이도 중소형 OLED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일정 시간 이후에는 애플이 삼성과 LG 등 OLED 공급처를 다각화할 것 전망된다.
현재 북미 시장에서 아이폰8을 구입하겠다고 스마트폰 구입을 미루는 대기 수요만 24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LED 5.8인치 화면을 장착한 아이폰8은 아이폰7보다 크지만 아이폰7 플러스보다는 작은 크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64기가바이트(GB), 256GB, 512GB 옵션으로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
이 밖에 아이폰8은 무선충전이 지원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다만 무선충전에서 고속충전이 지원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정보기술(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8의 무선충전 지원이 15와트(W)가 아닌, 7.5와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7.5와트면 충전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뜻이다. 나아가 후면 패널 소재가 알루미늄에서 글라스로 변경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8에 대한 가격을 놓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매체에서는 최고급 모델이 1300달러(약 146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다른 매체에서는 아이폰8의 최대 가격이 999달러(약 112만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여기에 아이폰7s는 649달러(약 73만원), 아이폰7s 플러스는 769달러(약 86만원)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3일 공개한 갤럭시노트8의 경쟁력도 만만치 않다. 갤럭시노트8는 사상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덕분에 인물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라이브 포커스’가 가능하다. 라이브 포커스는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면서 인물 표현은 뚜렷하게 하는 것이다.갤럭시노트8에는 광학적 영상 흔들림방지(OIS) 기능도 탑재돼 있다.
LG전자(066570)의 V30은 18대 9 화면비에 2880×1440 OLED 디스플레이를 제품 전면부에 꽉 채운 ‘올레드 풀비전’ 제품이다. OLED를 적용한 V시리즈 제품은 V30가 처음이다. 후면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에는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을 구현했다. 오디오는 터치 한 번으로 선호하는 음색만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한 ‘사운드 프리셋’ 기능을 적용했다.
◆ 애플,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공개하나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2007년 아이폰을 공개하는 모습 /조선DB
외신들은 일제히 애플의 아이폰8 공개일을 9월 12일로 확정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12일을 꼭찝어 얘기하는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아이폰 공개 시점을 분석해보면 알 수 있다. 통상 애플은 아이폰 공개를 9월 초·중순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진행해왔다. 2016년 아이폰7은 9월 7일 수요일에 발표됐고 아이폰6S는 같은달 9일 수요일, 아이폰6는 9일 화요일, 5S는 10일 화요일에 발표됐다.
예상대로 9월 12일에 아이폰8이 나온다면 정식 출시일은 같은 주 금요일인 15일이나 그 다음주 금요일인 22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한국은 1차 출시국이 아닐 가능성은 높다. 보통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된다. 아이폰8도 10월~11월에 한국에 출시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을 공개하는 장소가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애플은 지난 2년 동안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빌그레이엄 시민회관’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건설 중인 신사옥 애플파크의 대강당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이뤄진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스티브잡스 극장의 시설과 내부 모습이 외부에 공개된 적은 없다.
공사중인 스티브잡스 극장의 모습 /9to맥 캡처
많은 외신들은 “스티브잡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극장에서 아이폰8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다만,신사옥 애플파크의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완공 일정에 따라 행사 장소나 시간이 변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의 이름을 딴 ‘스티브잡스 극장’은 사옥 부지 언덕 위에 자리한 1000석 규모의 대회의장이다.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하거나 기자회견 등에 쓰기 위해 짓고 있다. 극장은 지하에 본회의장이 있고 지상에는 탄소섬유 지붕과 원통 모양의 유리벽으로 만들어진 로비가 있다.
총 1만2000명 직원이 일하게 될 애플파크에는 지난 4월부터 연구·개발 인력 2000명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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